셀바스AI, 국군의무사령부와 MOU.. AI 기술 제공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2017.03.28 18:53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최근 국군의무사령부와 군 의료 혁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셀바스AI와 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정보서비스 구축과 관련한 MOU를 맺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셀바스AI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관계 강화 및 연구·개발 과제 공동 발굴을 통해 국가 의료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셀바스AI는 AI 기반 질병 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과 의료 녹취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국군의무사령부에 구축한 다음 다양한 의료 데이터와 접목시켜 AI 기술의 고도화를 꾀할 예정이다.

'셀비 체크업'은 건강 검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개인 건강 검진 기록을 입력하면 셀바스AI가 자체 보유한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6대암 및 주요 성인병의 발병 확률을 예측해 준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의사가 환자 진단 소견을 마이크에 대고 말하면 음성을 인식해 문서로 자동 변환해 주는 솔루션이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셀바스AI의 인공지능으로 진료 기술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의료기관을 선진화하고 국가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은 "올해 초부터 군 의료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환자제일주의로의 혁신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최신 AI를 적용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셀바스AI 인공지능 기술로 우리나라 젊은 군인들의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군의무사령부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의료 혁신을 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 필기인식,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AI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메디컬 분야 외에도 스마트카, 핀테크, 홈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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