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 29일 하노이에서 개최

뉴스1 제공  | 2017.03.28 12:05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환경부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3차 한국·베트남 환경장관회의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과 쩐홍하 베트남 자연자원환경부 장관이 참여하는 이번 환경장관회의에서는 하노이 매립장 매립가스 발전시설 설치 협력, 베트남 산업단지 폐수처리 개선방안, 생물다양성 공동연구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하노이 매립장 매립가스 발전시설은 매립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12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한국 측에서 타당성 조사 중이며 본사업이 추진될 경우 국내 매립가스 발전기술의 베트남 수출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산업단지 폐수처리 개선은 2018년부터 우리 정부가 베트남 중부 지역 폐수처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생물다양성 공동연구는 국립생물자원관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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