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중계·선수정보·돌려보기까지…LGU+ 프로야구 앱 출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7.03.28 10:00

'5경기 동시 시청' 등 6개 핵심기능 탑재…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 혜택도

실시간 경기 중계 뿐 아니라 선수별 정보 등 전력 분석, 주요 장면 돌려보기, 5경기 동시에 시청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기능을 담은 ‘U+프로야구’ 앱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U+ 프로야구' 앱은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돌려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 △실시간 투구 추적(PTSㆍPitching Tracking System) 화면인 ‘방금 던진 공보기’ △실시간 타자 대 투수 전력분석 △국내 최초 나만의 응원팀 맞춤 화면 △국내 최초 모바일로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광고 없이 바로 영상 재생 등 6가지 핵심 기능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500여명의 야구팬, 고객,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국내외 다양한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이번 앱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경기 시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야구 중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궁금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기존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등에는 타자, 투수 간 전력 분석이나 투구 추적 화면을 확인하려면 실시간 경기 시청을 종료하고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거나 새롭게 앱을 실행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던 반면 U+프로야구는 앱 실행과 동시에 바로 시청이 가능하며 경기를 시청하면서 전력 분석 및 투구 추적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없이 바로 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경기를 끄거나 새로 실행할 필요 없이 실시간 중계를 보면서 한 번의 터치로 타 구장 경기 스코어 및 현재 타석에 들어선 타자 對 투수의 상대 전적을 볼 수 있다.

방금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이나 속도, 궤적이 궁금하면 경기를 보는 중에 ‘방금 던진 공보기’로 간단히 확인이 가능하다. 다른 앱처럼 경기 시청을 끊고 확인할 필요 없이 경기 중계 화면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투구 추적 화면은 직관적인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이해도를 높였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에서 5경기 동시 시청을 제공한다는 점도 U+프로야구만의 기능이다. 지금까지 최대 4경기 동시 시청이 가능했던 것을 넘어 5경기 동시 시청이 가능하도록 해 당일 진행되는 프로야구 경기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경기 중 중요한 득점 장면을 다시 시청할 수 있는 ‘득점순간 돌려보기’ 기능도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맞춘 앱 화면과 경기 정보를 제공하고 야구 전문가 허구연 위원이 한 주간의 경기를 전망하고 3연전 결과를 요약한 ‘허구연의 관전평’ 등 다양한 볼거리도 담았다.


U+프로야구 앱은 29일부터 원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Phone 기종 지원은 상반기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U+프로야구 앱 출시를 맞아 부가서비스의 데이터 제공량과 시간을 늘리는 등 데이터 혜택도 강화한다. 프로야구 평균 경기시간 3시간 21분에 맞춘 혜택이다. 3시간 데이터 프리(Free) 상품의 경우 1시간을 추가로 더 제공해 U+프로야구 영상을 고객이 원하는 4시간 동안 데이터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3시간 데이터 프리는 1100원/3시간(1회 기준, 부가세 포함)이다.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꿀팁 마음껏팩’의 데이터 제공량도 늘렸다. 기존 매일 비디오전용 데이터 3GB 제공량에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꿀팁 마음껏팩’은 LTE 안심옵션(월정액 5500원, 부가세포함)과 비디오포털 TV표준 (월정액 5500원, 부가세포함) 상품에 비디오 전용 데이터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월정액 8800원, 부가세포함)다.

LG유플러스 고객 가운데 다음 달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 홈 개막전에 유플러스 고객 30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 까지며 응원단에 선발되면 홈 개막전 티켓(1인 2매), 홈런볼 탬버린, 고급 도시락, LG트윈스 후드 짚업, 응원 수건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트윈스 홈 개막전이 열리는 잠실 야구 경기장에서는 U+프로야구 앱을 직접 시연 및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용 부스와 LG트윈스 신규 유니폼 및 마스코트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맥주와 솜사탕을 선물로 주는 기프트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박종욱 미디어플랫폼서비스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도 U+프로야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최고의 프로야구 앱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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