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냉각재 이상으로 수동정지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 2017.03.28 08:25
고리원자력본부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 4호기가 냉각재 이상으로 수동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0시20분 고리 4호기의 출력 감소 운전에 착수해 오전 5시11분 원자로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자로에서 냉각재가 증가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해 가동을 중단했다”며 “냉각재의 누설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원자로 외부로의 방사선 유출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1986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4호기는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설비용량은 95만k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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