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美증시·달러 약세에 1개월래 최고가 ...온스당 1255.70달러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3.28 03:27

국제금값이 올랐다. 미국 공화당의 오바마케어 폐지·대체법안 철회 이후 미국 증시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1개월 내 최고수준으로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7.20달러(0.6%) 상승한 1255.7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2월말 이후 최고가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9센트(1.6%) 오른 18.03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 하락한 99.057에 거래됐다. 장중 4개월 내 최저수준인 99.375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 약세는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의 상승을 이끈다.


증시도 약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켰다.

다른 금속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5.3센트(2%) 하락한 2.578달러로 장을 마쳤다.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7달러(0.7%) 상승한 974.90달러를 기록했다. 6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7.50달러(0.9%) 떨어진 805.8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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