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1위 테라펀딩, '자동투자 서비스' 도입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7.03.27 15:46
/ 자료제공=테라펀딩
부동산 P2P 금융회사 테라펀딩이 투자자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상품에 자동으로 투자 가능한 '자동투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자가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투자금액, 수익률, 투자 기간, 평가등급 등을 사전에 설정해두면 조건에 맞는 상품의 대출금 모집 시 자동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일부 상품의 경우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투자에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새로운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P2P 투자서비스 모델을 선보인 테라펀딩은 지난달 말 P2P금융 업계 최초로 누적대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그동안 경쟁이 너무 치열해 투자에 실패한 투자자들의 항의가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인터넷 활용이 익숙치 않은 분들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투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투자자가 균등한 조건에서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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