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 대표이사는 2000년 투비소프트를 창업, 2015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투비소프트는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된 후 2014년 경쟁사인 넥사웹을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운 기업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공개(IPO)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좌우명인 근고지영(根固枝榮)처럼 뿌리가 탄탄한 기업을 만들고 싶다"며 "지란지교소프트를 대한민국에 뿌리를 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치영 전 지란지교소프트 대표이사는 ㈜지란지교와 지란소프트 재팬(Jiransoft Japan)의 대표이사를 맡으며 계열사 통합 운영 전략과 일본 사업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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