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김재원 사장 취임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7.03.27 13:35
우리종합금융이 27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서울사옥에서 김재원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종합금융이 27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서울사옥에서 김재원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2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재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재원 대표이사는 1982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이후 우리은행 재무기획부장, 본점 영업본부장,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기관고객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김재원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고객 창출을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산 3조원 이상, ROA 1%, ROE 10% 이상의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자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리스크 관리에 힘을 쓰겠다"며 "부실채권(NPL)투자, 크라우드펀딩과 벤처비즈니스, M&A중개 등 최근 추진중인 신규사업이 자리잡고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종합금융은 1974년 광주투자금융으로 설립됐고, 1994년 종합금융회사로 전환해 2013년에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됐다. 현재 국내 유일 종합금융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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