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8000만원대 '더 뉴 E350d' 출시..E클래스 라인업 13종 구축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03.27 16:03

더 뉴 E220d 라인업에 4륜구동 모델 2종도 추가

더 뉴 E 350 d/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강력한 성능의 3.0리터 6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한 8000만원대 '더 뉴 E 350 d'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더 뉴 E 220 d' 라인업에 4륜구동(4MATIC)을 적용한 모델 2종을 추가했다. 이로써 벤츠는 총 13종의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E 350 d'는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에 최초로 소개되는 모델로 디젤 모델의 최상위 버전이다.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디자인인 AMG 라인 외관이 기본을 적용돼 더욱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가격은 8370만원이다.
'더 뉴 E 220 d 4MATIC' 아방가르드/사진제공=벤츠코리아

'더 뉴 E 220 d 4MATIC'은 기존 'E 220 d' 모델과 같이 스포티함을 강조한 아방가르드(Avantgarde)와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품위를 강조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등 2가지 다른 라인으로 출시해 고객의 취향의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벤츠의 차세대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돼 소음과 진동을 낮춘 게 특징이다. 가격은 아방가르드 모델이 7150만원,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7350만원이다.
'더 뉴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사진제공=벤츠코리아

이날 공개된 세 모델엔 더 뉴 E클래스의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개별 점멸이 가능한 좌우 각 84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구성해 최초의 전자제어 하향등을 지원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 주차공간을 스스로 찾아서 전·후진 주차는 물론, 자동 출차 기능까지 구현해 자동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파일럿'이 장착됐다.


아울러 사고 시 발생하는 충돌 소음으로부터 청각을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사운드'가 양산차 최초로 기본 적용됐으며, 사각지대 어시스트는 물론 앞차와 보행자와의 간격이 너무 짧은 경우 경고 후 자율 제동을 실시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도 눈에 띈다.

벤츠 관계자는 "더 뉴 E클래스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며 국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새 모델의 추가로 총 13종의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는 오는 31일 개막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더 뉴 E클래스의 첫 고성능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MATIC'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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