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알루미늄 제품 전문기업인 B기업은 지난해 알루미늄 양극 집전체 개발비 28억원을 지원 받고 '초박화'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이 기업은 공인기관으로부터 성능 검증이 끝나는 대로 해외시장을 노크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는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가 충남지역산업진흥사업으로 추진해온 '지역산업육성사업'의 대표적 우수 사례들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충남TP는 지난해 총사업비 505억원(국비 365억원, 지방비 140억원)을 투입, 지역 중소·중견기업 350개사를 지원했다.
그 결과 충남지역에 사업화 매출액 1170억 원과 직접 고용 235명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같은 우수성과는 지역 산·학·연·관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물" 이라며 "우수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모델로 삼아 소외된 기업과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충남TP는 올해도 총 450억 원의 지역산업육성사업비(국비 320억원, 지방비 130억원)를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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