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동천, 중국·이탈리아 '뷰티 박람회' 참석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7.03.27 10:37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na)에 참여한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오른쪽 두번째) / 사진제공=하우동천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중국과 이탈리아 뷰티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고객 유치에 나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우동천은 지난 17~20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na)에 참여했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뉴욕 미용박람회, 홍콩 미용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미용박람회로 알려진 글로벌 뷰티 행사다. 올해 모두 60개국 총 2677개 업체가 참가하고 25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전해졌다.

하우동천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해당 행사에 참여해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적극 홍보했다. 하우동천 부스에는 브라질, 독일, 핀란드 등 34개국의 86개 업체가 방문해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의 유통업체, 핀란드 여성청결제 업체와 OEM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11일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7 국제미용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에 참여했다. '2017 국제미용 박람회'는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화장품 및 미용 전문 전시회로, 하우동천은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3년째 박람회 참석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는 "하우동천의 질경이는 지난해 10월 중국, 12월 미국, 올해 1월 싱가포르에 수출을 시작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다수의 국제 박람회 참석을 통해 세계 각국에 하우동천의 기술력과 질경이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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