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국제유가 흐름 중요 변수"-NH證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7.03.27 08:26
NH투자증권은 향후 국제유가의 흐름이 채권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당장은 채권시장의 관심이 트럼프 정부의 재정정책이 얼마나 빨리 실행되느냐에 맞춰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이달부터는 기저효과가 떨어지면서 물가상승률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주요국에서 물가채와 명목채권의 스프레드에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은 가파른 물가상승 지표에도 불구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빠르게 50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세를 지속한다면 금리하락 압력도 강해질 것"이라며 "오는 5월말에 예정된 산유국 정상회담에서 감산합의 연장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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