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하이닉스 시총 2위 '쟁탈전'…삼성전자 207만원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7.03.25 14:02
3월 넷째주(3월20~2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2060선에 안착했다. 지난 24일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연기를 시사한 삼성전자는 207만5000원에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주말보다 4.37p(0.20%) 오른 2168.95로 마감했다. 현대차가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오르며 SK하이닉스를 누르고 시총 2위를 탈환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4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95억원, 개인은 28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현대차(2040억원)이었다. 이어 SK하이닉스(768억원), S-Oil(364억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주식은 삼성전자로 44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POSCO(1415억원), 삼성전자우(654억원), SK텔레콤(251억원), 롯데쇼핑(246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삼성전자(553억원), NAVER(507억원), KT(400억원) 등도 많이 사들였다.

기관이 많이 판 주식은 한국전력(335억원), 현대모비스(330억원), 삼성물산(31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됐던 DSR제강으로 40.49% 급등했다. 이어 DSR(33.98%), CJ씨푸드1우(21.61%), 삼익THK(19.48%), 이월드(19.04%)가 많이 올랐다.

반면 성지건설SG충방이 각각 33.90%, 24.09% 내리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어 동북아10호(23.72%), 하나니켈2호(21.96%), 경동나비엔(21.5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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