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2년 연속 현금배당 급증…"고성장"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7.03.24 14:41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인터로조가 지난 23일 경기도 평택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상근감사 신규 선임 등의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터로조는 지난해 개별실적이 매출액 742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순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 연결로는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233억원, 순이익 19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기 23.8%, 43.1%, 53.8% 급증했다.

배당금도 커졌다. 인터로조는 2016년도 결산배당을 주당 18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도 주당 120원에서 50% 증가한 것이다. 2015년도 배당도 전년도(주당 70원)보다 71% 증가해 2년 연속 현금배당이 급증했다.

앞서 인터로조는 올해 매출액 906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 근거로는 기존 주 매출처의 판매 목표 전년 대비 증가와 중동 및 일본시장 매출 증가, 국내 일회용 뷰티렌즈시장 내 점유 확대 등을 꼽았다.


인터로조는 지난해 연초 매출액 725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예상했으나 실제 실적은 초과 달성했다.

이번 주총에서 인터로조는 상근감사로 정한기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초빙교수(전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를 신규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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