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민간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대응 강화한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7.03.24 15:19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시스템(C-TAS) 참여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C-TAS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정보공유 참여기관들이 수집한 악성코드와 공격에 대한 각종 사이버 위협정보를 분석,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사이버위기 경보단계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KISA는 전날 C-TAS 시스템 참여 기관과 외부보안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공유 세미나’를 열고 보안 제품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시나리오, 보안취약점 관련 거래,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등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했다.

KISA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도입해 C-TAS의 위협정보 추출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참여기관이 위협정보를 검색해 공격유형을 시각화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정보 대시보드’를 개발해 C-TAS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보안기업과 잇따라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한국 표적 사이버 공격의 효율적 방어와 대응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자는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전길수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정보공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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