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8일부터 갤노트7 배터리 충전율 '0%' 제한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 2017.03.24 09:37

SW 업데이트로 차단…교환프로그램도 다음달부터 중단

삼성전자가 오는 28일부터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충전율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노트7으로 인한 안전문제, 항공기 탑승 규제 등 제한조치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제외한 갤노트7 출시 전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거나 통신네트워크 차단조치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갤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은 종료하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월7일 예약판매가 시행되는 '갤럭시S8' 교환은 불가능하다. 다만 환불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는 만큼 환불 후 비슷한 가격인 갤럭시S8 구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13일부터 5개월 이상 갤노트7 교환∙환불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갤노트7 구매고객의 97%가 교환∙환불을 완료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