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이 먼저입니다", 포스코 상반기 채용 실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7.03.23 11:21

성적·어학 등 지원자격 요건 완화로 참여기회 확대…전역장교 전형에 성적 제한 없애

포스코가 23일부터 2017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올해 상반기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대졸 신입사원 및 전역장교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이공계(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물류, 환경·에너지)와 인문사회계(마케팅, 구매, 재무, 경영지원)로 전공과 상관없이 선발한다. 복수전공, 한국사 자격증 소지자, 사회공헌활동 우수자는 우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적, 어학 등 지원자격 요건 완화를 통해 지원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전역장교 전형은 뛰어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솔선수범형 인재 채용에 중점을 두고 기존 지원자격 중 성적 제한을 없애고 사단장 이상 포상 수여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이번 전형의 서류 마감은 4월 3일까지이며, 인적성검사(4월 23일 예정)와 1∙2차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선발한다. 포스코는 구체적인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포스코는 올해 채용 슬로건을 '당신의 가능성이 먼저입니다'로 정했다"며 "기본기가 튼튼하고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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