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이 미국 등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20달러(0.3%) 하락한 124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1일 이후 최고가다.
S&P500 등 미국 3대 주요 지수가 전날 1%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공약인 친성장정책들을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진 것도 금값상승을 도왔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5센트(0.05%) 떨어진 17.57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2센트(0.5%) 오른 2.631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9.50달러(1%) 하락한 961.90달러로, 6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80달러(0.2%) 상승한 789.45달로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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