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수부 장관, 진도군청·팽목항 방문…곧 본인양하나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 기자 | 2017.03.22 19:54

세월호 시험인양 순항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머니투데이DB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7시30분 김영석 해수부 장관이 진도군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8시30분에는 팽목항 분향소를 찾는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진행해 오후 3시30분쯤 세월호 선체를 해저 면에서 약 1m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시험인양 성공에 이어 김 장관이 진도 현장을 방문하며 본인양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해수부는 현재 시험인양에 이어 기울어진 세월호 선체의 균형잡기 등 정밀 조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양 일정과 기상 상태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기술적으로 본인양에 착수할 수 있을지 여부를 빠른 시간 내에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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