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 오픈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7.03.22 14:57

업계 첫 모바일 기기 직접서명 인증방식 개발, 공인인증서 없이 자동차·해외여행보험 가입 가능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는 고객이 계약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시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이다. 하이카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등 현대해상 인터넷전용(CM)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고객들은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보험료 계산 및 상품 가입 시 '공인인증 전자서명' 또는 '휴대폰 직접서명' 방식 중 선택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계약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의 직접서명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하는 방식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공인전자문서센터는 전자문서의 보관 또는 증명 등 전자문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등록된 모든 문서는 법률적으로 종이 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이경식 현대해상 전략채널마케팅본부장은 "현대해상 다이렉트 전용상품은 가입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이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환경과 플랫폼 구축 등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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