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日 마스크팩 시장 진출 "직접 생산+브랜드 현지화 주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3.22 14:28
바이온이 일본 마스크팩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온은 연간 4000억원 어치의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화장품 기업과 일본 판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1월 일본 현지법인 바이오재팬을 설립했다.

바이온 관계자는 "최근 중국과 한국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갈등으로 중국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며 "바이온은 일본 시장공략으로 중국사업의 공백을 극복 하기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화장품시장은 약 2조 4010억엔 수준으로 전 세계 3위다. 바이온은 일본 드럭스토어와 편의점 등으로 판매망을 넓히면서, 일본 직접 생산과 브랜드 현지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병준 대표는 "일본 화장품시장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기존 자사브랜드 제품의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2. 2 연봉 10억, 100억 집…'지연과 이혼' 황재균, 재산분할 규모는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
  5. 5 김장훈, '200억' 기부 아쉬워한 이유 "그렇게 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