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나사 부동산 1호 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7.03.22 11:47

2028년까지 장기임차 확정된 건물 투자…50% 환헷지 실시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 빌딩/사진=하나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 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나사부동산 투자신탁 1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하나 나사부동산 투자신탁 1호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도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남쪽으로 형성된 행정기관 임차 지역인 연방센터(Federal Center)에 위치한 NASA가 장기 임차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한다.

이 빌딩은 미국연방정부의 독립 행정기관인 NASA 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건물로 1992년 준공 후 20년 임차계약, 2013년에 15년의 재계약을 체결해 2028년까지 장기임차가 확정된 건물로 잔여 임차기간은 12년이다.

또 이 펀드는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최초로 원금에 대해 50% 환헷지를 실시해 환율변동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했다.


차문현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미국 내수경기확대에 따른 경기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이 펀드는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오는 29일까지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EB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연봉 10억, 100억 집…'지연과 이혼' 황재균, 재산분할 규모는
  2. 2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3. 3 김장훈, '200억' 기부 아쉬워한 이유 "그렇게 벌었는데…"
  4. 4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
  5. 5 김건희 여사 이 복장에 필리핀 대통령 부부 깜짝…"매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