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오늘 투표소 투표 진행…오후 6시까지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7.03.22 09:18

[the300]오는 25일 호남부터 ARS, 대의원 순회투표 등 이뤄져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첫 투표가 실시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서울시의원회관 별관에서 선거인단과 권리당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250개 선거구에서 전국 동시 투표소 투표를 실시한다. 2017.3.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 후보 경선 투표가 22일 시작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소는 각 시·군·구에 총 250개가 마련됐다. 선거인단을 신청할 때 '현장투표'를 선택한 유권자들이 투표 대상이다.

오는 25일부터는 호남을 시작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투표도 시작된다. 민주당은 △호남(ARS 3월25~26일, 순회투표 27일) △충청(ARS 3월27∼28일, 순회투표 29일) △영남(ARS 3월 29~30일, 순회투표 31일) △수도권·강원·제주(ARS 3월31~4월2일, 순회투표 4월3일) 순으로 경선 일정을 소화한다.

개표는 각 권역별 일정에 맞춰 이뤄진다. 이날 진행되는 현장투표 결과도 권역별 ARS 및 대의원 순회투표 결과와 합산한 뒤 발표한다.


민주당은 전날까지 경선 선거인단 총 214만3330명을 끌어 모으는 '대박'을 터뜨리며 경선 흥행의 신호탄을 쐈던 바 있다. 기존 ARS 및 법인용 공인인증서 외에 금융기관용 무료 공인증서까지 활용해 많은 선거인단을 모을 수 있었다.

박경미 대변인은 "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에 214만3330명의 국민과 당원이 참여한 경선은 정당사 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 최적의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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