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오전 10시 시험인양… 본인양 이어지나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 2017.03.22 08:57

(상보)시험인양 결과 양호·기상여건 충족시 본인양 가능성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시험인양 착수를 결정한 22일 오전 세월호 참사 유족 등이 동거차도로 향하기 위해 배에 물건을 싣고 있다. 2017.3.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월호 인양의 분수령이 될 시험인양이 개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10시부터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의 세월호 시험인양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험인양은 선체를 해저면 1~2m 가량 들어 올려서 와이어 등 부품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시험인양 결과가 양호하고 기상여건이 만족되면 세월호를 실제 수면 위로 끌어 올리는 본인양으로 곧바로 이어지게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여러 변수가 있지만 시험인양 결과가 좋게 나오고 24일까지 기상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예보되면 본인양이 시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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