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LH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제안공모 일정과 참여방법 등을 소개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에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150가구 안팎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변 정비계획도 수립해주는 것이다.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맞춤형 공급방식이다.
비용부담은 지자체에서 건설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시행자(LH)가 부담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금까지 33개 마을정비형 사업을 선정‧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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