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실적 비해 저평가 '매수'-하이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7.03.22 08:01
하이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가 실적호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 2288% 증가한 6조7000억원, 9440억원이 예상된다”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삼성디스플레이 7세대 생산가동 중단과 대형 중심의 LCD TV 패널가격 상승세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LCD TV 패널 수량 성장은 제한적이나 TV 대형화 추세로 LCD TV 패널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는 판단이나 LCD TV 패널 가격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며 “올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 172% 증가한 28조원, 3조600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LCD TV 패널가격 상승폭 둔화와 소폭 하락 반전 가능성, 2018~2019년 중화권 업체들의 10.5세대 LCD 생산설비 가동 본격화, 아이폰 신제품의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채택 등을 반영할 때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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