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정책 지연 가능성..달러 약세-키움증권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7.03.22 08:00
키움증권 김유미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22일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4월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1122.4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달러화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약세를보이고 있다"며 "트럼프 케어 법안이 오는 23일 하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이후 인프라 투자와 세제 개혁안 등 시장이 기대하던 트럼프 정부의 정책 시행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영향과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41% 선까지 떨어졌으며, 달러지수는 100선을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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