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朴' 조사 14시간 만에 종료…조서 검토 시작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 2017.03.21 23:58

(상보) 약 14시간 마라톤 조사…검토할 분량 적지 않을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조사가 약 14시간 만에 종료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원석 특수1부장검사의 조사를 끝으로 이날 밤 11시 40분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5분쯤부터 서울중앙지검 1001호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조서에 자신이 진술한 내용이 제대로 적혀 있는지, 수정할 내용은 없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시간에 걸쳐 조사가 진행된 만큼 검토할 분량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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