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하반기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17.03.21 17:05

홍콩, 베트남 등 대상 4월3일까지 해외식품박람회 참가업체 모집…부스임차, 장치비, 쇼케이스 등 무상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릴 예정인 하반기 해외식품박람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11개 종합식품박람회와 신선농산물박람회가 열릴 예정으로 aT는 이들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산 우수농수산식품을 판매·홍보할 계획이다.

박람회 희망 업체는 aT 홈페이지(at.or.kr)를 통해 4월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각 업체별로 3개 박람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참가업체에 선정되면 부스임차와 장치비, 쇼케이스 등 기본비품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aT는 4월11일부터 별도의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하지 않는 해외식품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수출업체도 함께 모집할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해외식품박람회에 설치되는 aT 한국관은 한국의 농식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외국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수출업체들을 위한 현지 바이어 매칭, 한류활용 홍보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지원되는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 뜻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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