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 중부 최대 테딘리조트 인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3.21 14:48
대명코퍼레이션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종합휴양시설인 테딘패밀리리조트(테딘리조트)의 인수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천안리조트 PFV 주식회사가 보유한 지분 100%와 전환사채(CB)를 전액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대명그룹은 중부지역에 대명리조트를 추가하게 됐다. 테딘리조트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자유롭게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수도권 관광객과 영호남지역 관광객을 잇는 베이스 캠프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명리조트 그룹의 다양한 분양에서 협업해 테딘리조트를 지역 최고의 휴양, 레저, 문화시설로 만들겠다"며 "리조트 분양 노하우를 기반으로 테딘리조트에서의 추가 분양 수익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위치한 테딘리조트는 지난 2010년에 문을 열어 동시에 1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테딘워터파크와 총 251실의 객실을 보유한 종합레저시설이다. 탄산온천수를 이용한 야외 온천탕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겨울시즌에는 워터파크 시설을 활용한 이색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테딘리조트 내에 약 400명에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을 건설하고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테딘리조트의 인수가 리조트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의 시발점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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