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손석희, 홍석현 대변인…언론은 공적영역"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7.03.21 10:56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21일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의 브리핑과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손 앵커는 지난 20일 홍석현 전 중앙미디어그룹 회장의 사퇴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SNS화면캡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손석희 앵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욱은 2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은 저널리즘의 실천이 아니라 홍석현 대변인"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손 앵커는 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전 회장의 사퇴와 관련한 의혹을 해명했다.

신동욱은 "언론은 공적 영역이기도 하지만 사적 영역이기도 하다는 (손석희의) 말은 궤변 중 궤변"이라며 "언론은 앉으나 서나 공적 영역이고 친절한 해명은 의심과 의혹만 키운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손석희 앵커의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신동욱은 덴마크에 체류 중인 정유라의 변호사의 사망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덴마크 정유라 변호사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 우연치곤 무서운 사망 사건이다. 최태민 저주인가 아니면 최순실 분노인가"라며 "오비이락치곤 피의 냄새가 진동한다. 이젠 내 차례인가"고 말했다.


해외언론 등에 따르면 정유라 덴마크 현지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Peter Martin Blinkerberg)는 지난 17일 심장마비로 자신의 자택에서 돌연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아들의 취업특혜와 관련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문재인 아들 취업특혜 의혹이나 박원순 아들 병역특혜 의혹이나 최순실 딸 입학특혜 의혹은 오십보백보"라며 "특검만이 공정하고 공평한 국민해답이다. 의혹은 국민의 알권리인 만큼 선관위 뒤에 숨지 말고 대선후보답게 해명하라. 사실이면 대선후보 탄핵"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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