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대한노인회에 '우정연수원' 건립·기부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 2017.03.21 14:27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은 21일 전북 무주에서 '우정연수원' 개관식을 열고 대한노인회에 기부했다. 이중근 회장이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21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우정연수원' 개관식을 개최하고 대한노인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정연수원'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1287번지 일대에 건립됐다. 대지면적 6215㎡(1880평)에 연면적 4972㎡(1504평) 지상 3층 규모이며 총 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5실과 식당, 대·중강의실, 휴게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정연수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 삶의 질을 향상 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정연수원은 노인을 위한 교육연수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노인 인적 자원을 개발해 노인 복지향상 및 권익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준 이중근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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