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뜯어보면 재무구조는 벌써 개선-이베스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7.03.21 08:47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GS건설에 대해 2018년 순현금 회사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부문과 플랜트 부문 동시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순차입금은 2014년 2조480억원에서 1조800억원까지 감소했다"며 "전환사채의 전환을 감안하면 2016년 순차입금 규모는 약 6000억원 수준으로 급감하고 2015~2016년 대규모 주택 분양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부터 현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사업 또한 고도화되고 있다"며 "자이라는 업계 1등 브랜드를 바탕으로 수익률 극대화 및 리스크 관리가 뚜렷해지며 주택 부문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GS건설은 반포자이(강남, 2009년), 경희궁자이(강북, 2017년)같은 강력한 랜드마크를 확보하고 자이더익스프레스(평택, 2016년), 그랑시티자이(안산, 2016년) 같은 대형 개발 사업에도 진출했다. 아울러 더테라스자이(광교, 2016년), 자이더빌리지(김포, 2017년) 같은 틈새 시장도 공략했다.

이어 "플랜트 부문도 올해 상반기까지 문제 현장에 대한 완공을 마무리할 것으로 밝혔다"며 "플랜트 사업 부문 실적 부진은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며 양호한 수주잔고에서 나오는 매출만 인식되는 하반기부터 플랜트 흑자가 가능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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