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1분기 실적 예상 충족 전망-이베스트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7.03.21 08:3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CJ CGV (5,750원 ▼70 -1.20%)에 대해 "1분기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예상에 충족하는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이번 분기의 CGV 글로벌 박스 오피스 티켓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3% 성장하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 중국이 4개 분기 만에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도 2.5%의 양호한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라며 "터키 시장이 18%, 인도네시아 시장이 63%(로컬관객 기준) 성장한 것으로 판단돼 종합적으로 1분기 글로벌 영업지역의 환경은 아주 양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6% 늘어난 4011억원,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236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5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한자리 초반의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 한국에서 105억원, 1년 만에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중국에서 손익분기점을 의미 있게 상회하는 흑자, 그리고 극성수기를 맞이한 터키에서 90억원 이상의 이익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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