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G20 무역긴장 고조에 하락...스톡스 0.2%↓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3.21 02:59

유럽증시가 하락했다.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글로벌 무역의 긴장감을 높이면서다.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377.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600지수는 지난주 1.4% 상승했었다.

도이체방크가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한 이후 3.7%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도이체방크는 6억8750만주의 신주 발행을 통해 86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독일 바덴바덴에서 지난 주말 이틀간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는 미국 때문에 정책성명서에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키지 못해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영국 정부는 이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29일 브렉스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4% 하락한 1만2052.90으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3% 떨어진 5012.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7429.8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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