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 2000개 창출 프로젝트 본격 가동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 2017.03.20 17:59

일자리 창출 위해 44억2500만 원 투입

부산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의 ‘지역 고용 혁신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7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시비 7억2500만 원 등 총 44억2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에서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R&D 고급인력 지원 ▲도시형 중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교육 희망 멘토 지원을 통한 청년 취업역량 강화 ▲청년과 훈련생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푸드트럭 청년 창업 지원 ▲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디자인센터, 부산고용포럼, 대학창조일자리센터(5곳), 여성인력개발센터(5곳) 등 지역 20여 개 유관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BI(Brand Identity) 및 캐릭터 개발, 청년 서포터즈 운영, 통합 홍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일자리전략회의와 고용혁신추진단 등 일자리거버넌스를 통해 새로이 기획·발굴된 일자리사업을 이 프로젝트에 반영해 일자리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부산시 대표 일자리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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