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임상은 시드니에 위치한 로얄 프린스 알프레드(Royal Prince Alfred) 병원에서 진행된다.
임상을 담당한 사이몬 스트라서(Simon Strasser) 로얄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 교수는 "원발성 간암은 호주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제는 암환자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이 놀라운 임상시험 첫 환자가 등록돼 매우 흥미롭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라젠이 진행하는 간암 대상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 등록국은 뉴질랜드, 미국, 한국, 싱가포르 등에 호주가 추가되면서 모두 9개국으로 늘었다. 신라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세계 140여개 병원, 600명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개시했다. 지금까지 환자 91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