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조사를 이틀 앞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담장이 장미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장미꽃과 사진은 '박근혜 지킴이 결사대', '박사모' 등 지지자들이 붙인 것으로 지난 12일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일부 회원이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이동 소식을 듣고 "태극기 시민들은 빨리 가서 대통령님께 장미꽃을 안겨드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담장 중간중간엔 "잔다르크", "마녀사냥", "박근혜 대통령님 힘내세요!" 등 박 전 대통령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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