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카 한 대로 과일판매를 시작한 뒤 20여년 만에 가맹점 100여 개를 거느린 유통업체를 일군 김성진 회장은 수익금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젊은이들에게 강한 도전의식을 키워준다는 취지에서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김성진 회장은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키우는데 더 큰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면서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역경을 딛고 성공한 회장님의 삶은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큰 교훈이 되고 있다"면서 "학생들도 회장님처럼 강한 도전정신을 갖고 인생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