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마트 김성진 회장, 전남대 발전기금 1억원 쾌척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3.19 02:06
전남대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Y-마트(영암마트) 김성진 회장이 전남대를 방문, 정병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어카 한 대로 과일판매를 시작한 뒤 20여년 만에 가맹점 100여 개를 거느린 유통업체를 일군 김성진 회장은 수익금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젊은이들에게 강한 도전의식을 키워준다는 취지에서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김성진 회장은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키우는데 더 큰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면서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역경을 딛고 성공한 회장님의 삶은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큰 교훈이 되고 있다"면서 "학생들도 회장님처럼 강한 도전정신을 갖고 인생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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