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지속...금리인상 후 1.2%↓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3.18 05:57

달러가 약세를 이어갔다. 금리인상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100.26으로 거래됐다. 장초반에는 지난 2월 9일 이후 최저치인 100.16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간으로 1% 하락했다. 지난 15일 금리인상 이후 1.2%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에도 불구, 점진적인 금리인상 속도를 유지하며 시장의 기대에 비해 덜 매파적(통화긴축) 성향을 보인 것이 지속적으로 달러를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18% 떨어진 1.0745달러로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 하락한 112.62엔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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