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 유안타1제호스팩과 합병 "글로벌 사업 확대 추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3.16 08:42
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인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GTF는 유안타제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1대13.0185000이다. 합병법인인 유안타제1호스팩의 주당 가치는 2000원, 피합병법인인 GTF의 주당 가치는 26,037원으로, 합병 후 기업가치는 약 2,100억원 규모다.

합병으로 상장하는 신주는 보통주 9620만 1741주다. 합병기일은 9월 5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9일이다.

2005년 설립한 GTF는 현재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408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최대 영업 실적을 갱신하고 있으며 싱가폴 및 일본에 소재한 해외 자회사도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GTF관계자는 "합병으로 유입된 자금은 현재 영업중인 싱가폴, 일본 등 해외사업 확장 및 최대 택스리펀드 시장인 유럽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 일본사례에 비추어 볼 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GTF가 보유한 우수한 IT경쟁력, 다양하고 편리한 환급수단 및 마케팅 수단 등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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