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결혼 앞둔 소방대원, 불길 뛰어들어 시민 구조하다 부상

뉴스1 제공  | 2017.03.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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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소방대원이 화마를 뚫고 시민을 구해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 용산소방서 소속 최길수(34) 소방사다.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최 소방사는 지난 11일 용산구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동료들과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조대는 화재 건물에 시민 5명이 아직 대피하지 못했다는 주민의 말에 건물로 들어갔다. 3층 불길에서 겁에 질린 어린이 2명을 발견, 보조마스크를 씌운 뒤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최 소방사는 퇴로가 불길에 막혀 3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리면서 허리를 다쳤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2017.3.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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