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내정치 상황 무관하게 대북대비태세 유지할 것"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17.03.10 18:41

[the300]간부회의 열고 남북관계 상황점검·업무추진 방향 논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선고가 내려진 10일 청와대가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통일부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도 확고한 대북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현 상황 관련해 통일부는 간부회의 등을 통해 남북관계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업무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전 직원이 엄정한 근무 기강 하에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국가안보와 관련한 사항은 국내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흔들림 없이 추진 되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통일부는 외교·안보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북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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