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기청 전통시장 지원사업 연이어 선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03.10 09:28
부천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부천시 전통시장들이 연이어 선정되면서 국·도비 85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제일시장, 부천중동시장은 '주차환경개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02억 1천만원 중 국·도비로 71억 4천만원을 지원 받고, 고객 불편이 가장 컸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부천자유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9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원 지원이 확정됐다. 고강시장과 신흥시장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4억 8천만원을 포함한 9억 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이 전통시장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부천제일시장, 부천중동시장 주변의 교통 혼잡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시장 특성화사업에 걸맞게 부천자유시장은 문화콘텐츠 융합시장, 고강시장은 선사시대 특화시장, 신흥시장은 축산물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조성하는 등 각 시장별 특색과 개성을 살려 시민이 찾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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