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스팔트·콘크리트 대신 흙·자갈 깔아 친환경 개발

뉴스1 제공  | 2017.03.08 15:55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도시 저영향개발기법 적용 개념도(환경부 제공)© News1
올해부터 개발되는 세종시 일대에 아스팔트 대신 흙이나 자갈을 적극 활용하는 친환경 개발방식이 적용된다.
환경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8일 세종시 연기면 산울리(6-3생활권)와 연동명 합강리(5-1생활권)에 분산식 빗물관리법인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도입한 빗물관리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D 기법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대신 흙과 자갈로 만들어진 식생수로, 빗물정원, 투수블록 등을 곳곳에 배치, 빗물이 잘 스며들고 오랜 기간 토양에 머물도록 함으로써 물순환 생태도시를 목표로 한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 미국 워싱턴주, 독일 베를린 등지에서 수질개선, 여름철 기온 하강 등의 효과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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