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쏘나타', 올 9만2000대 이상 팔겠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7.03.08 14:33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전년보다 12~13% 증가 목표… 2030세대 타겟"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쏘나타 뉴 라이즈'의 올해 판매목표를 9만2000대로 잡았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 출시기념 행사에서 "지난해 '쏘나타' 판매량보다 12~13% 증가한 9만2000대 이상을 올해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2014년 출시한 'LF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디자인과 주행성능, 편의사양 등에서 풀체인지(완전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 부사장은 "'쏘나타 뉴 라이즈'의 기본트림 모델이 판매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터보 모델은 기본적으로 이미지를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1.6터보 판매량이 향후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낡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2030세대의 젊은층 공략을 위해 공을 들였다. 이 부사장은 "'쏘나타'의 디자인이 과거보다 젊어졌다"며 "최근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쏘나타'는 드라마틱 체인지라는 컨셉에 맞게 역동적인 디자인과 첨단사양을 갖췄다"며 "고객의 니즈 변화와 급변하는 시장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차량"이라고 했다.


이 부사장은 "중형시장의 최강자인 '쏘나타'의 변신이 시장의 룰을 바꾸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라면 누구나 '쏘나타'에 대한 추억이 있을 정도로 ‘쏘나타’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명사"라며 "고객의 과분한 사랑을 잊지 않고, 현대차는 고객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나타 뉴 라이즈'의 판매가격은 △2.0가솔린 모델 2255만~2933만원 △1.7디젤 2505만~3118만원 △1.6터보 2399만~3013만원 △2.0터보 2733만~3253만원이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3. 3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4. 4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
  5. 5 1년에 새끼 460마리 낳는 '침입자'…독도 헤엄쳐와 득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