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총 123분 분량의 영상으로 이뤄진 '소방시설 점검 표준 매뉴얼'을 8일 공개했다.
이 영상물에는 서울소방이 축적한 소방시설 점검 노하우가 집대성됐다. 8개월에 걸친 제작에는 소방시설 점검 경력 10년 이상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했다.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 총 10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초보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직접 점검방법과 노하우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영상은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fire.seoul.go.kr)와 각 소방서 홈페이지,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8일 오전 11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제작보고회도 개최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평상시 소방시설 점검은 대형화재를 막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영상으로 자율적 방화관리 시스템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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