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녹색어머니회 등 여러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안전경보기 달아주기,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 어린이 자전거운전면허 시험 등 어린이의 교통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찰청은 이달 한달간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보행안전수칙, 차량에 갇혔을 때 행동요령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띠매기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스쿨존 또는 통학버스 관련 위반 행위도 중점 단속한다.
지난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는 4292명으로 전년 대비 7.1%(329명) 감소했지만 어린이 사망자는 71명으로 9.2%(6명) 늘었다. 이 중 스쿨존통학버스 차량사고로 사망한 어린이가 8명이나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인구 10만명당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은 2014년 기준 0.9명이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1.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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