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日 시장 겨냥 LED 조명 3종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7.03.06 10:35

내구성·효율성·설치 편의성 높이고 길이 2400mm 라인업 추가···3/7~3/10 도쿄 '라이팅 페어'에도 전시

동부라이텍 베이스라이트 LED 조명/사진제공=동부라이텍
동부라이텍이 일본시장을 겨냥해 광품질이 우수하고 설치가 손쉬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신제품을 출시했다.

LED 전문회사 동부라이텍(대표이사 이재형)은 일본시장을 겨냥해 사무실 실내등으로 주로 쓰이는 실내용 베이스라이트 LED 조명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베이스라이트는 165lm/W(루멘/와트) 광효율의 81W, 61W, 39W급 3종이다. 신제품은 오는 7~10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라이팅 페어(Lighting Fair)'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각 제품은 사무실 및 점포 등 실내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등기구와 램프 사이 중앙부와 끝부분에 스프링과 슬라이딩 클립을 이용해 원터치 체결 방식을 적용시켰다는 설명이다.

또한 혹독한 사용환경인 (-)20~35도(℃)를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향상시켰고 광품질이 우수한 고효율 니치아 LED칩을 적용, 4kV(킬로볼트)의 서지(Surge·이상전압) 보호회로를 장착해 전기적 안정성을 높이는 등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동부라이텍에 따르면 일본 LED 조명시장은 사무실 및 상가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고 형광등에서 베이스라이트 조명으로의 교체도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동부라이텍은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신제품에 대해 길이 2400mm의 베이스라이트 라인업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기존 600mm, 1200mm 제품을 포함해 베이스라이트 풀라인업을 갖추게 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품질에 엄격한 일본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제품의 성능과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국 생산기지를 효율화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R&D(연구개발) 능력을 더욱 고도화해 선도적 제품을 개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재무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단기차입금 366억원 중 260억원을 2년 만기 장기차입금으로 전환, 유동비율을 2015년 말 87%에서 지난해 말 107%, 올해 2월 말 174%까지 개선시켰다. 아울러 지난해 연간 46억원의 차입금을 상환, 부채비율을 2015년 말 127%에서 지난해 말 109%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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