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액티브X 폐지 수혜 "공공기관 등 3000건 구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3.03 10:38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책을 발표하면서 '액티브X폐지'를 공약으로 내놔 투비소프트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웹 표준(HTML5) 제품인 넥사크로를 서비스 중이며, 올해 넥사크로 17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핀테크 자회사 엔비레즈와 함께 결제서비스가 추가된 넥사크로 핀테크 플랫폼도 출시했다.

넥사크로 플랫폼은 △액티브 X(Active X) 제거 △노 다운로드(No Download) △HTML5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이 가능하다.

액티브 X 문제는 2014년 일명 '천송이 코트' 논란에서 비롯됐다.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를 깔아야하는데, 이 때문에 상품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액티브X는 보안이 취약해 해커들이 악용하기도 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웹 표준(HTML5) 제품인 넥사크로를 통해서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스마트 오피스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기술 트렌드에 맞춰 웹 표준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공공기관을 포함한 3000 여건의 레퍼런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비소프트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검증된 기술력, 올해 신규 출시 예정인 ‘넥사크로17’ 플랫폼 적용 확대에 따라 UI/UX 사업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